보슬보슬 내리던 가을비가 점차 그쳐가고 있습니다.
이 비가 그치고 나면 점점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,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, 모레는 8도까지 떨어지면서 연일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.
특히 모레 대관령 기온이 -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산간에는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.
이에 따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, 산간에는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.
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낮 동안에는 서울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.
내일 중부 지방은 오전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,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.
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~2도가량 낮겠습니다.
서울 13도, 대전 13도, 광주 14도, 부산 16도로 예상됩니다.
낮 기온은 오늘보다 3~6도가량 높겠습니다.
서울 20도, 대전 22도, 광주 22도, 부산 24도로 예상됩니다.
현재 19호 태풍 '하기비스'가 매우 강한 중형급의 태풍으로 발달한 채 괌 북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.
이번 주 후반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, 일본 규슈를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이 태풍 반경이 워낙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.
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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